코로나로 닫혀있던 하늘길도 열린 지 오래,
일본이 10월 11일부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면서 이제 뱃길도 점차 열리고 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비틀과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호가 운행을 시작했고 시모노세키로 가는 부관훼리가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안타깝지만 후쿠오카를 가는 고려훼리 뉴 카멜리아호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아직 미정이라고만 적혀있다.
퀸 비틀 QUEEN BEETLE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약 3시간 40분 만에 이어주는 고속선이다.
JR큐슈 고속선 주식회사는 2022년 10월 26일 홈페이지에 11월 4일부터 한일 항로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12월 중순까지는 주말 운행과 선박 점검기간을 갖고 12월 24일부터 매일 운행을 한다고 한다.
운행시간은 아래와 같다
하카타 09:00 출발 > 부산 12:40 도착
부산 15:00 출발 > 하카타 18:40 도착
요금은 대인 왕복 32만 원을 정가로 하고 있으며 유류할증료나 터미널 이용료는 별도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소셜커머스 등에서 할인권이 보이곤 했으나 현재는 검색되진 않는 것 같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취항 기념으로 운임을 반값에 팔고 있다.
현재 예약은 전화로만 받고 있다.
팬스타 오사카 크루즈 페리
부산과 오사카를 약 17시간에 이어주는 크루즈페리이다. 시간만 놓고보면 길어보이지만 크루즈는 크루즈! 배안에서 모든걸 할 수 있고 간몬해협을 통과하면서 야경도 즐길 수 있다
팬스타 크루즈는 2022년 11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5일부터 오사카 크루즈 운항 재개를 공지했다.
오사카 크루즈는 일 화 목에 부산을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고 월 수 금에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온다.
운행시간은 아래와 같다.
부산 15:00 출발 > 오사카 익) 10:00 도착
오사카 15:00 출발 > 부산 익) 10:00 도착
단, 금요일 오사카 출발 편은 17시에 출발해 다음날 12시에 도착한다.
요금은 각 실별로 차등 적용되며 로얄스위트 왕복 140만 원부터 스탠다드룸 벙커 배드 왕복 20만 원 까지를 정가로 하고 있다. 유류할증료와 터미널 이용료는 발권 시 터미널에서 현장 결제해야 한다.
팬스타도 코로나 이전에는 소셜커머스 등에서 할인권이 보이곤 했으나 현재는 검색되진 않는 것 같다.
현재 인터넷에서 12월 티켓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부관훼리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를 약 11시간에 이어주는 훼리이다.
여기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운행 재개 공지가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한 블로그에서는 12월 1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는 글이 있었고 모 여행사는 티켓을 팔고 있었다.
홈페이지 운항 스케줄 표에도 12월 칸부터는 표시가 되어있다.
운행시간은 아래와 같다.
부산 21:00 출발 > 시모노세키 08:00 도착
시모노세키 19:45 출발 > 부산 07:45 도착
하루 1번 왕복한다.
운임은 스위트 484500원부터 2등실 180500원까지를 정가로 하고 있다.
터미널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는 승선권 수속 시 지불하도록 돼있다.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 값이 30만 원을 넘어가려는 요즘 이 정도면 배값이 더 싸겠다 싶어 진다.
빨리 항공편이 많이 투입되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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